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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5화 단약을 만들 필요가 없다

  • 한 시간 반 뒤, 드디어 단약이 완성되었다. 그리고 훨씬 앞선 신태한은 녹색 액체를 꺼내 연단로의 입구에 떨어뜨렸는데 이 액체는 용담과 물을 희석한 것으로 예전에 응단할 때 이 액체를 첨가하면 단약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성지연이 얘기했다.
  • 신태한은 천천히 눈을 뜨며 가볍게 한숨을 내쉬었고, 그 시각 맹재일도 완성한 듯 땀을 닦고 있었다.
  • 트집을 잡으려고 찾아온 맹재일은 왠지 부끄러웠다. 게다가 조금 전 신태한의 행동에 감동한 그는 이번 대결에서 이겨도 금영 열매를 받지 않겠다고 결심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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