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87화 신태한의 걱정
- 박인혜는 자신에게 도움을 주고 자신의 처지까지 걱정해주는 신태한에게 너무 고맙고 큰 감동을 받았다.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그녀에게 이렇게 큰 도움을 준 사람은 처음이었다.
- 때문에 박인혜는 신태한의 여동생이 되는 것도 너무 좋았다. 이미 오래 전부터 박인혜는 신태한의 어마어마한 실력에 감탄했고 마음속으로 신태한을 존경하고 있었다.
- “오라버니, 이 은혜는 제가 죽을 때까지 마음속에 기억하고 있겠습니다! 전 지금 바로 길을 떠날 생각이에요! 몸 상태가 복잡해서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하면 안 될 것 같아요. 오라버니께서 저 대신 송남길 그 놈을 확실하게 혼 내주세요!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