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51화 제왕성의 거물
- 신태한은 일찍이 그 무도 문파에 들어가기 위해 더 부지런히 수련했다. 적어도 신무의 경지 9단계 정도의 실력이 있어야만 들어갈 수 있었다.
- 세골단을 수련한 그는 세 알을 입속에 넣은 다음 태극 신공을 실행하고 약을 소화하는 동시에 천지 중 오행의 영적인 기운을 섭취했다. 또한 ‘용담공’의 숙성을 촉진하는 법까지 연마했다.
- 다음 날, 날이 밝아지자 제왕성이 시끌벅적해졌다. 어제 단향 약국이 풍비박산으로 되었다는 소식이 사람들의 귀에 들어갔다. 그건 작은 소란에 불과했고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일이 없었기에 성주도 나서지 않았다. 그러나 자기 아들이 피해자가 된 이상, 만약 성주가 나서지 않으면 사람들의 웃음거리로 될 게 뻔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