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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3화 전하, 큰일 났사옵니다!

  • 이튿날, 진무열은 서숙의의 부드럽고 향긋한 품 안에서 깨어났다. 그녀의 향기는 사람의 기분을 맑게 해주는 것 같았다.
  • 그는 두 눈을 가늘게 떴다. 아무래도 또 서숙의와 뒤치락거릴 생각인가 보다.
  • 그때 시내관이 헐레벌떡 화양전으로 뛰어와 문밖에서 소리를 질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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