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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5화 네까짓 게 감히?

  • “전하, 밖에 있는 이천 명의 군사들은 이미 모두 투항하고 어명을 기다리고 있사옵니다.”
  • 하수강이 정중하게 말했다.
  • 진무열은 만족스러운 듯 하수강을 일으켜 세우며 요란한 소리 한 번 없이 이천 명의 군사들을 제압하다니, 참 믿음직스러운 사람이라 생각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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