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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79화 내금위의 변화

  • 고성궁 후원에는 살을 에는 듯한 겨울바람이 불고 있어 진무열은 솜옷을 챙겼다.
  • 후원에 들어서자마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운이 느껴졌다. 이곳엔 고수들이 있는 게 분명했다!
  • 무용진화는 두둥실 떠다니는 구름처럼 가까이 다가왔고 아무런 감정이 보이지 않는 두 눈에 그리움이 스쳐 지나갔다. 그녀가 입을 열려고 할 때 진무열이 갑자기 솜옷을 벗고 높이 휙 날리며 그녀의 어깨를 살포시 감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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