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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37화 왕이 귀신을 죽이고 사기가 왕성해지다

  • 저승사자뿐만 아니라 하늘의 신선이 내려온대도 그는 두렵지 않았다. 진무열은 그를 힐끗 보고는 풍 대감 걱정은 하지 않고 검 끝으로 가짜 박민창의 관복을 벗겼다.
  • 그랬더니 안에서 실, 가죽, 나무 등으로 만들어진 사람 모양이 나타났다. 진무열은 우습다는 듯 주위를 돌아보며 금위군에게 호통쳤다.
  • “물러터진 인간들, 이것이 무엇인지 똑똑히 봐두거라! 왕이 여기에 있는데 귀신이 어떻게 접근한다고 그러느냐? 이 모든 것은 누군가 일부러 꾸민 것뿐이다!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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