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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78화 문희연의 백발

  • 시간이 흘러 흘러 곧 2개월이 지나갔다.
  • 섣달 그믐날까지 고작 3일밖에 남지 않았다.
  • 국경을 지키던 신하들이 고성국으로 돌아가 복명하러 하나둘씩 길에 올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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