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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72화 강직하다

  • 몸집이 우람진 사내 다섯 명은 진북왕의 아들 때문에 잠시 주저하고 있었다. 바로 그때 은위대가 먼저 손을 썼다.
  • 호위들의 귓가에 바람이 스침과 동시에 은위대는 마치 호랑이 같은 기세로 검은색 옷을 입은 호위들을 향해 달려들었다.
  • 퍽퍽퍽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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