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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57화 노발대발한 진무열

  • 바로 그때 호수 면에서 검은 그림자가 서서히 떠올랐다. 물결이 사방으로 일면서 정체가 드러났다.
  • 그것은 다름 아닌 오랜 시간 물속에 퍼져있은 여인의 시신이었다! 창백하고 푸르스름한 그 모습은 등골이 오싹할 정도로 끔찍했다!
  • 진무열과 풍천도 등 모든 이들이 얼굴을 찌푸렸다.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처참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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