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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0화 변함없는 인후대비의 우아한 자태

  • 진무열은 기가 차서 쏘아붙였다.
  • “썩 물러가지 못할까! 네 눈엔 과인이 여색이라면 물불 안 가리는 사람으로 보이느냐?”
  • 단청은 화들짝 놀라 하며 허겁지겁 무릎을 꿇었다. 왕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뿐이었는데 뜻밖에도 야단을 맞았으니 당황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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