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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71화 내가 법도다!

  • 그들이 막 화를 내기 직전, 이모령이 그곳에 도착했고 그녀는 여인의 모습으로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. 그녀의 곱상한 얼굴에는 분노가 어려있었고 미간은 잔뜩 찌푸려져 있었다.
  • 그녀는 냉정한 어투로 말했다.
  • “세자저하, 저는 영웅각의 책임자입니다. 여기는 세자저하의 집이 아니니 자중하셨으면 좋겠군요. 부디 영웅각의 규칙을 지켜주셨으면 합니다. 그렇지 않으면 그냥 돌아가시지요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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