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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92화 이 답변에 만족해?

  • 피아니스트 청청의 연주도 다 들었고 범 무서운 줄 모르고 깝죽거리던 장준도 상응한 교훈을 얻었으니 진영과 송영정은 더 남아 있을 이유가 없어져 인사를 하고는 먼저 떠나버렸다.
  • 장만호와 청청 아가씨는 진영 부부와 함께 나와 그들의 차가 저 멀리 떠나갈 때까지 배웅했다.
  • 그러고 나서 청청은 떠날 준비를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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