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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38화 어린아이처럼 기뻐하다

  • 말을 마친 뒤 구양현은 씩씩거리며 부하들을 데리고 자리를 떴다.
  • 동한도 부부는 놀라운 동시에 자신의 딸과 구양현이 잘 될 기회를 진영이 망쳐버린 것에 화나기도 했고 송영정 가족은 구양현까지 떠나버리자 난감해졌다. 하지만 동가만 좋아서 어쩔 줄 몰라 했다.
  • 동가는 자신의 부모의 어두운 낯빛과 사람을 죽일듯한 눈빛을 눈치채지 못한 채 진영을 향해 웃으며 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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