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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54화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소란이나 피우는 소인배야, 나랑 한 판 붙자!

  • 작은 풍파가 지나간 뒤 진영과 송영정은 딸을 데리고 바둑 양성반에 들어갔다.
  • 소년궁 바둑 양성반 안에는 오늘 따라 특별히 떠들썩했다.
  • 알고보니 박세훈이라는 대남의 바둑천재가 있었다. 듣는 말에 의하면 우리 나라 모든 성시를 싹 쓸어버리려 하고 이는 대남의 바둑기사야말로 제일 센 존재라는 것을 증명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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