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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91화 누가 감히 우릴 건드려?

  • 진영은 차가운 눈빛으로 종금연을 바라봤다.
  • 두 사람은 서로 눈싸움을 했다. 눈초리가 마주치는 순간 번개가 부딪히는 것 같았다.
  • 20여 년간 사람을 수없이 죽이고 두 손에 수많은 피가 묻혀 온몸에서 죽음의 기운이 풍기는 죽음의 신으로 불린 종금연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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