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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93화 그 사람은 우리한테 빌지 않을 거다

  • 원해비는 하하 웃으면서 말했다.
  • “날 신고한다고? 누구한테 날 신고한다는 것이요? 스카이 그룹 최대 주주가 누구인지 몰라요? 남역의 왕 당 씨 어르신이여!”
  • “시존이 당 씨 어르신을 뵈어도 아부를 떨어야 하고, 성존이 그이를 뵈어도 공손하게 예의를 지켜야 하거든요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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