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27화 호문관 전투
- 호텔 1층 로비에, 뚱보의 아버지가 밥그릇을 들고 아이를 달래고 있었다.
- “네가 커서 전사 아저씨처럼 위풍당당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, 지금 밥을 잘 먹어야 해. 저 전사 아저씨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아? 그들은 모두 무술이 대단하여 그들이 남을 때릴 수 있지 다른 사람은 그들을 때릴 수 없어....”
- 아버지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갑자기 한바탕 참담한 울부짖는 소리가 들렸다. 그러더니 구가휘 몇 명이 계단에서 하나씩 굴러 내려오는 것을 보았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