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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42화 고수 대 고수

  • 진영은 송영정과 송중빈이 차 사고가 났다는 소리에 바로 현장으로 왔고 두 사람 모두 무사하자 현장은 교통경찰과 보험 회사에 맡기고 두 사람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갔다.
  • 하지만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송영정은 정신이 딴 데 팔려있었고 온통 장림 마스터가 하던 말이 떠올랐다.
  • “송 아가씨는 진 씨 성을 가진 남자와 결혼해서는 안 돼. 만일 결혼하면 그 남자의 운을 모두 빼앗아 오는 거로 자신의 집안 운세를 좋게 만들기에 그 남자는 제명에 죽지 못할 걸세. 사람이 그렇게 이기적이면 안 되지. 양심이 있다면 얼른 지금 남편과 헤어져. 더는 그 사람 해치지 말고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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