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03화 내가 직접 나서지
- 나금창은 나역봉과 형제이기는 하나 배다른 형제이고 나금창은 나 씨 가문의 적계혈통 도련님이지만 나역봉은 정부의 자식이었기에 나금창 눈에 그 동생은 그저 아버지의 사생아로만 보였다.
- 때문에 나금창은 항상 나역봉을 업신여겼고 지금도 죽은 동생을 입에 올리는 말투에서도 아무런 감정을 찾아볼 수 없었고 오히려 탐탁지 않게 여긴다는 것이 알렸다.
- 송 씨 형제는 나금창이 자신들을 한눈에 꿰뚫어 보자 어색한 웃음을 지어 보이더니 그중의 형인 송중웅이 말을 꺼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