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514화 오늘은 피할 수 없다

• 간연희가 떠난 후 유태웅은 거실에 혼자 앉아 있었다.
• 이명헌은 그의 뒤에 서 있었다. 그때 한 고용인이 조용히 밖에서 들어와 이명헌의 귓가에 속삭였다. 이명헌은 고개를 끄덕여 자신이 알았음을 표시하고 그를 보냈다.
• 유태웅은 여전히 화가 난 상태였다. 그는 간연희가 이제 자신을 도와주지 않는다는 걸 생각하지 못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