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324화 신제품 발표회
- 시그니엘 오성급 호텔 안은 눈부시게 빛나며 화려함을 뽐냈다. 유명 인사들이 모여 있었고, 재벌 아가씨와 부인들도 많이 참석했다. 이 장면은 유민호와 송서민의 약혼식과 맞먹을 정도로 거대했다.
- 시아그룹은 이 발표회를 통해 시엘 브랜드의 이름을 널리 알리려 하고 있었다. 서울의 명문가인 여해운과 여건동도 초대를 받아 참석했다.
- 여해운은 화이트 실크 드레스를 입고 완벽한 몸매를 드러내며 고상하고 우아한 모습으로 많은 시선을 끌었다. 이런 시선에는 이미 익숙해진 여해운은 고귀하게 머리를 들고, 마치 화려한 백조처럼 보였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