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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94화 송윤아를 데려갈까

  • 해가 저문 길가에는 가로등이 켜지고 사무실 건물에도 몇 개의 조명만 켜져 있었다.
  • 유보겸은 길옆에 차를 멈추고 건물 위쪽을 바라보았다.
  • 시엘 부서의 불이 켜져 있는 것으로 보아 송윤아가 아직 퇴근하지 않은 것 같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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