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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65화 화가 나

  • 새벽에, 송윤아는 목이 말라 눈을 떴다.
  • 그녀는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다가 옆에 사람이 있다는 게 느껴져 고개를 돌렸다.
  • 순간 의자에 기대어 잠든 유보겸의 모습이 보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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