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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11화 남에게 속아서는 안 돼

  • 송윤아는 적주와 함께 그의 집으로 돌아갔다. 적주는 자신의 소장품 중 일부를 꺼내 그녀에게 고르라고 했다. 송윤아는 녹색이 도는 옥팔찌가 간연희의 결에 잘 어울릴 것 같아 그걸로 찜했다.
  • "이걸로 해, 얼마야?"
  • 그녀는 핸드폰을 꺼내 적주에게 송금하려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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