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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46화 몹쓸 놈

  • 그날 밤 두 사람은 송윤아의 오피스텔에서 묵었다.
  • 침대가 좀 작아서 그들은 어쩔 수 없이 꼭 붙어서 자야 했다. 송윤아는 아무 문제도 없이 유보겸의 품에서 편하게 잠들었는데, 반면에 유보겸은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.
  • 몇 번이나 송윤아와 몸을 섞고 싶다는 충동을 느꼈지만, 완강하게 거부하던 송윤아를 생각하면 참아내야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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