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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48화 이 수는 잘 둔 거야

  • 병원 밖으로 나가 예쁜 유리 꽃병을 사서 물을 담고 곱게 핀 꽃을 꽂아 유태웅의 병실로 돌아간 송윤아는 문 앞에서 익숙한 모습을 보게 되었는데... 바로 여해운이었다.
  • 여해운은 과일 바구니를 들고 있었는데 우연히 그녀와 병실 문 앞에서 부딪쳤다.
  • 송윤아를 본 여해운은 잠시 멍해 있다가 바로 얼굴에 미소를 짓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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