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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45화 겨냥

  • 한편, 송윤아는 거대한 벽 앞에서 붓을 들고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.
  • 그녀는 앞치마를 입고 머리를 느슨하게 뒤로 넘겼는데, 앞치마에는 알록달록한 물감으로 얼룩이져 있었다. 눈앞의 벽면은 거의 완공된 상태였다. 그저 색칠이 덜 된 곳이 살짝 남아 있었다.
  • 송윤아는 지금 막바지 수정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마음속으로 아마 이틀 안에 마무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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