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027화 감히 내 여자를 건드려?
- “난 네 어머니를 직접 뵌 적은 없지만, 그분의 유언만큼은 정답이라고 생각해. 사람은 일단 살아남아야 뭐든 도모해 볼 수 있는 법이니까. 그러니 한 번쯤은 너 자신을 한계까지 몰아붙여 봐. 그러지 않으면 네가 얼마나 찬란한 재능을 품고 있는지 평생 모른 채 썩게 될 테니까.”
- 임봉은 짧은 갈무리를 끝으로 마리의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몸을 돌렸다. 인연의 끈을 던졌으니, 잡고 일어서는 것은 오직 그녀의 몫이었다.
- ‘할 말은 다 했어. 여기서 더 입을 열어봤자 사족일 뿐이지.’