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55화 유혹
- 범급 중등단이었다! 신태한은 반 시간 남짓한 시간에 그것을 만들어냈다. 신태한으로부터 단약을 건네받은 신호영은 그것이 진짜임을 확인한 후에야 신태한이 유망주라는 사실을 인정할 수 있었다.
- “단약을 팔면서 가게를 운영하려고? 그런데 여긴 단향 약국이 있을 뿐만 아니라 오 씨 가문도 있어. 연단사 두 명이 견지해 나가기 어렵다고! 진짜 너무 순진하게 생각한 거 아니야? 신 씨 가문더러 당장 막으라고 해야겠어. 이건 손해만 가득 생길 장사잖아! 그리고 좋기는 오 씨 가문에 가서 사과해!”
- 말을 마친 신호영은 소년들과 함께 나가버렸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