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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02화 나는 이미 결혼했어

  • 송윤아와 적주는 예전에 학교 다닐 때 가장 즐겨 갔던 구멍가게가 있었다.
  • 당시 두 사람은 가정 환경이 꽤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서민적인 소박한 맛집을 찾아다녔다. 가장 좋아했던 곳은 바로 이 생선구이 집이었다. 그렇게 많은 시간이 지나도 아직도 영업 중이라는 사실에 놀랐다.
  • 바쁘게 움직이던 주인아주머니가 그들을 발견하자 얼른 나와서 두 사람을 반겼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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