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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44화 마음대로 말하지 마

  • 송윤아는 유보겸 앞에 서서 정여진을 쳐다보며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.
  • “정 여사님. 오늘은 시엘의 신제품 발표회입니다. 여사님께서 난리를 피우는 곳이 아니에요. 당신은 유민호의 어머니이지만 시엘의 직원이 아니에요. 그러니까 당신은 누구를 마음대로 쫓아낼 자격이 없습니다.”
  • 유보겸은 송윤아가 자기 앞으로 나서는 것을 보고 마음 한편으로 감동을 받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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