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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11화 송윤아의 발을 세게 짓밟다

  • 송서민은 사무실에서 심각한 표정으로 서성거렸다. 초조하게 왔다 갔다 하며 고민하던 그녀는 일주일 후 시엘의 신제품 발표회에 송씨 가문 사람들이 참석할 예정이라는 사실이 걱정되었다. 만약 송씨 가문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그녀의 신분이 드러날 게 분명했다.
  • ‘어떻게 해야 하지?’
  • 그때 사무실 문이 노크되었다. 송서민의 당황한 표정이 사라지자 그녀는 정신을 차리고 입을 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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