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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58화 삐딱한 목소리

  • “고마워요, 아저씨. 이 유언장을 여태까지 보관하고 있는 것도 힘드셨을 텐데……”
  • 유하빈은 방울방울 흐르는 눈물을 손등으로 닦아내며 말했다.
  • “아닙니다. 저는 대표님을 위해서라면 더한 것도 할 수 있습니다. 대표님은 제게 은인이시고 대표님께서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하빈 아가씨도 저한테는 영원히 아가씨입니다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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