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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4화 눈물

  • 그건 분명 그의 엄마의 노래였다.
  • 차지태는 뭔가에 홀린 듯 그 노랫소리를 따라 정처 없이 걸었고 목소리의 주인공과의 거리가 완전히 가까워진 후에야 퍼뜩 정신을 차리고 자리에 멈춰 섰다.
  • 엄마를 제외하고 누군가의 노래가 이토록 아름답게 들렸던 건 처음이라, 차지태 또한 얼떨떨한 상태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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