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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45화 뜻밖의 반응

  • 양지아에게는 더 이상 뒤로 물러설 선택권 따위는 없었다. 차지태가 유하빈에게 마음을 빼앗기기 전까지, 그녀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만 했다.
  • “우엉 차입니다.”
  • 이때, 김 집사가 차 두 잔을 티 테이블 위에 올려놓으며 나지막이 입을 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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