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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28화 망가진 휴대폰

  • “……알았어요.”
  • 원치 않는 일이라 한들, 이미 차지태와 새끼손가락까지 걸고 소원을 들어주기로 약속을 했으니 유하빈은 어쩔 수 없이 그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.
  • 차지태의 할아버지가 염라대왕도 아닐 텐데 굳이 무서워할 필요도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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