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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53화 붉은색 꽃바다

  • “아! 어쩐지 집사님을 처음 뵈었을 때부터 정말 비서님이랑 똑같이 생기셨다고 생각했었는데……”
  • 차지태의 비서가 김 집사의 아들이라는 말에 유하빈은 손뼉을 마주치며 활짝 웃었다.
  • 그렇다면 김 집사가 차지태의 할아버지를 모시고 있고 김 집사의 아들인 비서님은 차지태를 보좌하고 있단 말인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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