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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4화 수상한 행동

  • 손 집사가 홀로 크나큰 착각 속에 빠져있다는 사실을 알 리가 없는 유하빈은 제 방으로 돌아와 더부룩한 배를 손으로 어루만지고 있었다.
  • 그러다 문득 조금 전, 손 집사와의 대화가 떠오른 그녀는 침대 옆으로 걸어가 서랍장을 열어 차지태가 남긴 쪽지를 다시 꺼내들었다.
  • ‘나를 걱정했다고?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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