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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55화 야구공

  • “실례하겠습…… 꺅!”
  • 현관을 넘어 거실로 향하기 전, 집안 어딘가에 있을 할아버지에게 미리 인사말을 건네려던 유하빈은 갑자기 눈앞으로 야구공이 날아오자 깜짝 놀라 무의식적으로 비명을 질렀다.
  • 하지만 너무나도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그녀는 미처 피할 겨를이 없어 두 팔을 교차시켜 머리를 가린 채 눈을 질끈 감을 수밖에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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