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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11화 그날 밤의 꿈 4

  • 그녀의 비명소리를 듣고 진도영이 잠에서 깬 것이 틀림없었다.
  • 하지만 침대 모서리에 발가락이 찧인 것이 분명한 이 상황에 진도영이 잠에서 깨든 말든 신경 쓸 정신 따위는 없었다.
  • 그 충격적인 고통에 하빈은 한쪽 다리를 든 채 발을 동동 굴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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