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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48화 양지아의 거짓말

  • “흑…… 죄송해요, 할아버지……”
  • 이때, 찻잔을 꼭 잡은 채 고개를 푹 숙이고 있던 양지아가 갑자기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기 시작했다.
  • 마치 눈물샘에 고장이라도 난 듯 그녀의 눈물은 하염없이 흘러 찻잔 안으로 방울방울 떨어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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