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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5화 내가 어쩌다가 이렇게 쓸모없는 딸을 낳았을까?

  • 이때 정이현의 경호원이 바닥에 엎드려 있는 그녀를 잡아 곧장 질질 끌고 나갔다.
  • 고미진은 끌려가면서 몸부림을 쳤다.
  • “아… 이거 놔. 함부로 나한테 버릇없이 굴면 안 돼. 얼른 이거 놔. 난 이현 씨를 만나야 해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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