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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54화 옷을 고르다

  • ‘다들 내 아내만 예쁘다고 칭찬하는데, 나는 그러면 늙었단 말인가?’
  • 외모에 관심이 없었지만, 잘 생겼다는 말을 많이 들었던 그는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얼굴을 만졌다.
  • ‘왜 이 사람들은 나를 쳐다도 보지 않고 투명 인간 취급하는 거지?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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