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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28화 집의 온기

  • 이연은 공항 입구에서 일찍부터 기다리고 있었다. 고유진이 남자아이와 함께 나오는 것을 보고 그녀는 감격의 눈물을 흘릴 뻔했다. 오랜 기간 동안 고유진이 얼마나 심혈을 기울였는지 알기에 이연은 진심으로 기뻐했다.
  • “보스, 여기요.”
  • 이연은 손을 흔들며 소민에게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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