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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51화 흥미

  • 고미진은 프로그램 이름을 듣고는 이마를 찡그렸다.
  • 그녀는 음악에 특별한 재능이 없었으며, 취미도 없었다. 정이현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면 그녀는 피아노를 만지지도 않았을 것이다.
  • 그날 연주한 피아노곡도 오랜 연습 끝에 연주할 수 있었던 것이었기에 ‘신인음악회’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면 아무런 우세도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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