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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81화 자기가 놓은 덫에 걸려들다

  • "할아버지께서 진짜 그 벙어리더러 합의 이혼서에 사인하라 그랬다고?"
  • 최윤정이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물었다.
  • "네. 2억을 주면서 사인해라 그랬다고 했습니다. 제 눈으로 똑똑히 봤다니까요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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