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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25화 오래된 친구

  • 유현아와 최지한은 문신한 남자를 따라 계단을 올라갔다.
  • 나무로 된 계단은 어찌나 좁은지 한 사람이 겨우 지나갈 수 있었다. 최지한은 1미터 90센티미터에 육박하는 키에 어쩔 수 없이 남자처럼 허리를 숙이고 계단을 올라가야 했다.
  • 위층에 도착하고 밝은 빛이 보이더니 또 다른 세계가 펼쳐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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