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511화 다른 사람에게 신신당부를 잘 하는
- 최원이 주말에 친구의 생일파티에 참석하겠다 대답하자 유현아는 시름을 놓게 되었다.
- 그렇게 된다면 그녀는 하루라도 늦게 최지한이 강성에 없다는 사실을 최원에게 알려줘도 되기 때문이었다. 놀다가 지쳐 아이가 스스로 잊어버릴 수도 있었다. 조금이라도 늦게 아이에게 알려준다면 아이가 며칠이나마 더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.
- 누군가가 집에서 혼자 허튼 생각을 하는 것을 막기 위해 요즘 유현아는 항상 장나영을 데리고 밖에서 식사를 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