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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14화 나한테 가까이하는 건 당신 오빠 때문이죠?

  • 차가윤은 말하면서 그에게 가까이 다가갔다. 양손을 그의 휠체어 손잡이에 걸쳐 올렸다. 마치 그녀가 계백을 휠체어에 가둔 것처럼 보였다.
  • 그녀는 어리둥절한 척했다.
  • "계백선생님, 낯빛이 왜 그래요?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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